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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도레이와 영원의 샘

오크와 인간의 제 1차 전쟁을 시작하기 일만 년 전
는 거칠고 거대한 바다로 둘러싸인 단일대륙이었다.
칼림도어라 불리는 그 대륙은 초기에는 여러 종족들과 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경쟁하며 몸부림치던 곳이었다.
이 암흑의 대륙 한가운데에 빛나는 에너지로 가득 찬 신비한 샘이 있었다.
먼 후일 영원의 샘이라 불리게 된 이 샘은 모든 마법과 자연의 힘의 중심이었다.
끝없는 암흑에서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이 신비스러운 샘은
수많은 신비로운 방법으로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었다.

시간이 흘러 인간과 닮은 원시 야생 부족이 조심스럽게 이 마법의 샘의 가장자리로 다가갔다.
영원의 샘이 가진 신비로운 에너지에 매료되어 유목생활을 하던 부족은
잔잔한 샘의 가장자리에 보금자리를 틀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영원의 샘이 가진 무한한 에너지가 부족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부족원들은 강해지고 현명해지고 실제적으로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
그 부족은 부족의 언어로 "별들의 자식들"이라는 뜻의 칼도레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자신들 부족의 번영을 경축하기 위해 그들은 영원의 샘 주위에 대형 건물들과 신전들을 지었다.

후에 나이트 엘프라고 불리게 될 칼도레이 부족은 달의 여신 엘룬을 숭배했다.
그들은 달의 여신 엘룬이 낮 시간 동안 영원의 샘 깊숙한 곳에서 잠을 잔다고 믿었다.
초기의 나이트 엘프 성직자들과 예언자들은 끝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영원의 샘을 조사하였다.
나이트 엘프 부족 사회가 발전하게 되자 그들은
칼림도어 대륙을 탐험하여 수많은 생물들을 찾게 되었다.
나이트 엘프들을 주저하게 한 생물들은 오직 고대정령과 강력한 용들뿐이었다.
거대한 뱀 같은 용들은 은둔해 있곤 했지만 자신들의 영역을 보호하는 것에는 적극적이었다.
나이트 엘프들은 용들이 세상의 보호자라고 생각했기에 용들의 비밀들을 알려고 하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나이트 엘프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강력한 존재들을 만나고 우호관계를 맺으려 했다.
그 중에 한 존재로 반신 세나리우스가 있었다.
원시 수림의 반신인 세나리우스은 호기심에 가득한 나이트 엘프들의 호감을 사게 되었고
그들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 세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본성이 조용한 칼도레이는 칼림도어 대륙의 수림에 강한 애정을 느끼게 되고 조화로운 자연의 균형에 푹 빠지게 되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나이트 엘프의 문명이 영토적으로 문화적으로 확장되었다.
나이트엘프의 신전들, 도로들, 주거 공간들이 암흑의 대륙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아름답고 재능 있는 나이트엘프들의 여왕 아즈샤라는 영원의 샘 기슭에
놀랍도록 거대한 왕궁을 짓게 했고 그 왕궁안에 종복들을 살게 했다.
여왕이 귀족이라는 뜻의 쿠엘도레이라고 불렀던 여왕의 종복들은
여왕의 명령이라면 헌신을 다했고 자신들이 다른 하급층의 나이트엘프보다 더 위대하다고 생각했다.
나이트엘프들 모두가 아즈샤라 여왕을 사랑했지만 귀족들은 질투하는 무리들로부터 눈에 띄지 않는 미움을 받았다.

성직자들이 가지고 있던 영원의 샘에 대한 호기심을 공유하게 된 아즈샤라는
학식 있는 귀족들에게 영원의 샘의 비밀들과 존재의 목적을 캐내도록 명령했다.
귀족들은 그 명령에 따라 끝없이 연구를 했다.
긴 연구 끝에 그들은 샘의 우주 에너지를 조정하는 능력을 개발했다.
무모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귀족들은 이 새로운 힘을 이용해
세상을 마음대로 창조하고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운하게도 귀족은 원시적인 마법을 아무런 준비없이 발견하게 되었고
또 다시 그 마법을 숙달하는 연구를 해야만 했다.
기본적으로 마법을 무책임하게 사용하면 매우 위험하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지만
아즈샤라는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귀족들과 함께 마법들을 사용하였다.
세나리우스와 많은 노학자들이 마법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행동은
재난만을 가져올 거라는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즈샤라는 마법에 대한 연구와 사용을 계속해 나갔다.

마법의 힘이 강해지자 아즈샤라와 귀족들에게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오만하고 냉담한 상위계급은 하위계급의 나이트 엘프들에게 잔인하고 무정하게 행동했다.
한때 엄청나게 아름다웠던 아즈샤라의 얼굴엔 어둡고 흉측한 장막이 내렸다.
그녀는 사랑하는 국민 곁을 떠나 귀족 성직자들을 제외하고는 누구와도 만나는 것을 거부했다.

오랫동안 영원의 샘의 영향력을 연구해오던 젊은 학자 퓨리온 스톰레이지는
그 끔찍한 마법의 힘이 귀족들과 친애하는 여왕을 타락시켰다고 의심했다.
곧 다가올 끔직한 일을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그는 조만간
나이트 엘프의 삶이 영원히 바뀌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하고 있었다.







고대의 전쟁

귀족들의 무모한 마법사용으로 인해 영원의 샘이 가진 에너지의 소용돌이가 끝없는 암흑으로 튕겨나갔다.
에너지의 파장이 끔직한 외계인들에게 느껴지게 되었고
모든 생명의 큰 적인 (살게라스)가 이 강력한 힘의 파장을 느끼고 근원지를 찾았다.
원시적인 를 몰래 살펴보며 영원의 샘이 가진 끝없는 에너지를 느낀
는 탐욕스러운 욕망에 사로잡혔다.
이름없는 공허와 어둠의 신인 그는 싹터가는 세상을 파괴하고 영원의 샘의 에너지를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어했다.

는 불타는 군단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악마 군단을 불러 모아서
다가올 위험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로 향했다.
무서운 악마 백만 대군으로 이루어진 불타는 군단은 정복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불타며 날뛰었다.
의 부관들인 파멸자 아키몬드와 파괴자 만노로스가 침공을 위해 악마들을 준비시켰다.
자신의 끔찍한 마법에 황홀경을 느끼던 아즈샤라 여왕은
의 거부할 수 없는 힘 앞에 무릎 꿇고 그를 그녀의 세계에 오는 것을 허락했다.
그녀의 종복들인 귀족들조차도 마법의 필연적인 타락으로 인해
를 그들의 신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불타는 군단에 대한 충성을 표시하기 위해
귀족들은 여왕을 도와 영원의 샘에 소용돌이치는 거대한 차원의 문을 열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는 재앙적인 침략을 시작하였다.
불타는 군단의 악마 전사들은 영원의 샘을 통과하여 잠들어 있던 나이트 엘프의 도시들을 공격했다.
아키몬드와 만노로스가 이끄는 불타는 군단은
칼림도어를 오직 슬픔과 재만이 남은 쑥대밭으로 만들어 갔다.
두 악마 흑마법사들은 화염에 휩싸인 악마들을 하늘에서부터 소환해
칼림도어와 우아한 신전 탑들을 부수어버렸다.
불타는 유혈 살인마들의 무리인 파멸의 수호병이 칼림도어 대륙을 가로지르며 보이는 모든 생명체를 살육했다.
여러 무리의 지옥사냥개들이 저항도 없는 여러 지역을 황폐화시켰다.
칼도레이의 용감한 전사들이 고향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어 했지만
불타는 군단의 맹공격에 조금씩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세상의 분리

위험에 처한 동포를 구하는 임무가 퓨리온 스톰레이지에게 내려졌다.
퓨리온의 친동생인 일리단은 귀족들의 마법을 사용하였는데
그는 귀족들의 나날이 더해가는 타락을 증오하였다.
일리단을 설득한 퓨리온은 세나리우스를 찾아 저항군을 모으려고 길을 떠났다.
젊고 아름다운 성직녀인 티란데가 엘룬 여신의 이름으로 스톰레이지 형제와 동행하기로 하였다.
퓨리온과 일리단 모두 이상적인 성직녀에게 비밀스러운 사랑을 느꼈지만
티란데의 마음은 오직 퓨리온만을 향하고 있었다.
일리단은 형과 성직녀 사이의 싹트는 사랑을 지켜보며 원망하였지만
그런 고통은 마법에 중독된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마법에 의지하게 된 일리단은 영원의 샘이 가진 에너지에 대한 엄청난 갈망을 억제하려고 고투하였다.
티란데의 침착한 도움으로 일리단은 그런 욕망들을 억제하고 그의 형제를 도와 반신 세나리우스를 찾았다.
저 멀리 하이잘 산 달의 숲에서 지내고 있던 세나리우스는
고대 용들을 찾아 나이트 엘프들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였다.
거대한 붉은용 (알렉스트라자)는
그녀의 용들을 보내 악마들과 악마 우두머리들과의 전쟁을 약속하였다.

마법의 숲들의 영혼들을 불러 모은 세나리우스는 고대 정령들
즉 살아있는 나무들을 모아 불타는 군단과의 지상전을 위해 보냈다.
아즈샤라 신전으로 모든 연합군대를 모아 본격적인 전쟁에 들어섰다.
퓨리온과 동지들은 새로운 동맹들의 힘이 도움을 주더라도
물리적인 힘만으로는 불타는 군단을 물리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즈샤라의 수도 도시 근방에서 전투들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망상에 사로잡힌 여왕은 의 도착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지만.
불타는 군단의 우두머리인 는 영원의 샘을 넘어
황폐화된 땅에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의 거대한 그림자가 영원의 샘에 매우 가까워지자 여왕은 가장 강력한 귀족들을 모았다.
그들의 마법을 모두 집중해야만 가 넘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차원의 문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영원의 샘이 악마의 세계로 이어진 연결 고리라고 믿게 된 퓨리온은 영원의 샘을 파괴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영원의 샘이 가진 에너지가 나이트 엘프들의 불멸의 원천인 것을 알고 있는
퓨리온의 동지들은 그의 경솔한 의견에 크게 놀랐다.
퓨리온의 지혜로운 가설을 믿은 티란데는 세나리우스를 설득해 용들로 하여금
아즈샤라 신전을 파괴하고 영원의 샘을 영원히 파괴해 버릴 방법을 찾게 하였다.

영원의 샘이 파괴되면 다시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을 안 일리단은
이기적이게도 저항군을 이탈하여 귀족들에게 퓨리온의 계획을 알렸다.
마법 중독과 형제와 티란데의 사랑 때문에 미쳐버린 일리단은
퓨리온을 배반하고 아즈샤라 편이 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았다.
일리단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영원의 샘을 지킬 것을 맹세했다.

형제가 자신을 버린 것에 마음이 많이 상했지만,
퓨리온은 그의 동지들을 데리고 아즈샤라 신전의 심장부로 들어갔다.
그들이 알현실로 쳐들어 갔을 때, 귀족들은 마지막으로 암흑의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귀족들의 마법은 영원의 샘에 불안정한 마법의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었다.
의 불길한 그림자가 지상에 가까워지자 퓨리온과 그의 동지들은 공격을 시작하였다.

일리단의 경고를 받은 아즈샤라는 반군의 출현에 대비하여 많은 준비를 해두었었다.
격노한 여왕의 힘 앞에 대부분의 반항군들이 쓰러졌다.
아즈샤라 여왕을 뒤쪽에서 공격하려던 티란데는 귀족들에게 따라 잡혔고 그 귀족들을 물리쳤지만,
티란데는 가혹한 상처들을 입게 되었다.
사랑하는 여인이 쓰러지는 것을 본 퓨리온은 광분하여 아즈샤라의 목숨을 끊어버리겠노라고 다짐하였다.

신전 안팎에서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영원의 샘 기슭의 어두운 장소에 일리단이 나타났다.
일리단은 특별히 제작된 유리병에 영원의 샘의 빛나는 액체를 채취하였다.
악마들이 나이트 엘프의 문명을 모조리 파괴할거라고 믿은 일리단은
자신의 몫으로 영원의 샘의 에너지를 남겨두려는 것이었다.

퓨리온측과 아즈샤라측 사이에 전투가 계속 이어지자,
귀족들이 조심스럽게 진행하던 마법이 혼란 속으로 치닫게 되었다.
영원의 샘에 만들어졌던 불안정하던 소용돌이의 폭발이 연쇄폭발로 이어졌고,
단일 대륙이 영원히 분리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대형 폭발은 신전의 거대한 기둥들을 뒤흔들었고 뒤틀린 대륙에 연쇄적인 지진을 일으켰다.
황폐화된 수도와 그 주변에서 불타는 군단과 나이트 엘프 연합군의 전투가 계속 이어지는 동안
격동하던 영원의 샘은 요동치게 되었고 끝내 붕괴하고 말았다.

대형 폭발의 결과로 대륙은 여러 파편으로 분리되었고 하늘은 흙먼지로 뒤덮였다.







하이잘 산 그리고 일리단의 선물

영원의 샘 내부에서 일어난 폭발의 여파로 온 세상이 뒤흔들렸고
대지에 남은 거대한 상처는 몰려드는 바닷물로 채워졌다.
칼림도어 대륙의 약 80퍼센트가 사라졌고 겨우 몇 대륙만이 남아 새로운 바다를 감싸고 있었다.
원래 영원의 샘이 존재했던 새로운 바다의 한가운데에는
혼란스러운 에너지에 둘러 쌓인 엄청난 파도들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쳤다.
큰 소용돌이는 끝없이 맹렬하게 돌게 되었다.
큰 소용돌이는 끔직한 파국과 유토피아 시대의 종말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상징이 되었다.

무서운 폭발에도 불구하고 생존한 적은 수의 나이트 엘프들은
뗏목에 모여 가장 가까운 대륙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엘룬의 자비를 받은 것인지 퓨리온, 티란데와 세나리우스는 대재앙을 겪고도 생존하였다.
녹초가 된 영웅들은 생존자들을 위하여 새로운 삶터를 세우기로 하였다.
침묵 속의 여정 중에 세상의 잔해를 본 영웅들은 자신들의 정열이
이와 같은 대파괴로 이어지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원의 샘의 파괴로 와 그의 불타는 군단은 떼어놓았지만,
퓨리온과 그의 동료들은 처절한 승리의 결과를 음미해야만 했다.

아즈샤라와 그녀의 측근 귀족들은 모두 바다 밑에 가라앉은 것이 확실했지만,
새 대륙으로 무사히 탈출한 귀족들도 많았다.
퓨리온은 귀족들을 믿지 않았지만, 영원의 샘이 가진 에너지 없이는
그들이 해악을 미칠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해했다.

새 대륙에 상륙하느라 녹초가 된 나이트 엘프들은
신성한 산인 하이잘산이 대재앙의 영향 없이 우뚝 서있는 것을 보았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퓨리온과 나이트 엘프들은
하이잘 산을 올라 바람이 부는 꼭대기를 넘어 숲을 지나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있는 작고 잔잔한 연못을 발견했다.
그 연못이 마법에 의해 더럽혀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들은 모두 두려움에 떨었다.

대재앙속에서 생존한 일리단도 퓨리온과 나이트 엘프들을 따라 하이잘 산으로 왔다.
마법의 흐름을 유지하려는 미친 생각으로 일리단은 영원의 샘의 귀중한 샘물을 연못에 부었다.
영원의 샘이 가진 엄청난 에너지가 재빠르게 연못과 합쳐져서 새로운 영원의 샘으로 변하였다.
새로운 영원의 샘은 자손들을 위한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기뻐하던 일리단은
자신의 형제 퓨리온이 자신을 쫓아와 잡자 어리둥절했다.
퓨리온은 마법은 본래 혼돈을 야기하며,
끝내 타락과 다툼을 널리 퍼트릴 것이라고 자신의 형제에게 설명하였다.
그러나, 일리단은 자신이 갈망하는 마법의 힘을 포기하지 않았다.

일리단이 배반 책략들을 꾸밀 것이라는 것을 안 퓨리온은
마법의 힘에 미친 자신의 형제를 영원히 제거하기로 결심하였다.
세나리우스의 도움으로 퓨리온은 일리단을 지하의 거대한 방에 영원히 가두어 두었다.
새로운 영원의 샘을 파괴하면, 또 다른 대형 재앙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한
나이트 엘프들은 새로운 영원의 샘을 그냥 놔두기로 했다.
세나리우스의 감시 아래에 나이트 엘프들은 황폐화된 대지를 치료하고
하이잘 산 밑의 숲들을 자라게 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고대 드루이드교를 연구하였다.







세계수와 에메랄드 드림

나이트 엘프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과거 자신들의 옛 고향 모습을 재건하고자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이어나갔다.
파괴된 신전들과 도로들을 내버려 두고 하이잘 산 기슭 그림자 드리운 언덕과
신록의 숲 속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시간이 흘러 대재앙 때 살아남아 비밀의 거처에서 은둔해 있던 용들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왔다.

붉은 , 초록의 이세라와 청동의 노즈도르무가
드루이드의 고요한 습지로 내려와 나이트 엘프들의 노력의 결실을 바라보았다.
엄청난 힘을 가진 드루이드의 지배자가 되어 있던 퓨리온은
막강한 용들을 반기며 새로운 영원의 샘을 소개하였다.
이에 놀란 위대한 용들은 새로운 영원의 샘이 존재하는 한
불타는 군단이 언젠가 다시 공격해 올지 모른다고 염려하였다.

퓨리온과 세 위대한 용들은 새로운 영원의 샘을 안전하게 보호하여
불타는 군단의 무리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도록 하자는 약속을 담은 협정을 맺었다.

생명을 주는 자,
마법에 걸린 도토리 한 개를 새로운 영원의 샘 심장부에 위치하게 하였다.
이 도토리는 영원의 샘의 마법의 물을 흡수하여 어마어마한 나무로 자랐다.
이 영원의 샘의 물로 자란 거대한 나무는 너무나 거대하여 하늘을 덮는 지붕과도 같았다.
나이트 엘프와 자연의 결속을 뜻하는 영원한 상징인 이 거대한 나무는
생명을 주는 에너지로, 황폐화된 세상의 나머지 부분을 천천히 회복시켜 나갔다.
나이트 엘프들은 이 세계수를 자신들의 언어로 "천국의 왕관"이라는 뜻의 놀드랏실이라 이름 지었다.

영원한 자, 노즈도르무는 세계수에 마법을 걸어,
이 거대한 나무가 서 있는 동안에는 모든 나이트 엘프들이 나이가 들거나 병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해주었다.

꿈꾸는 자, 이세라 또한 세계수에 마법을 걸어,
이 나무가 이세라의 왕국인 에메랄드 드림으로 통하게 하였다.
물리적인 세계의 경계 밖에 있는 에메랄드 드림은 끊임없이 변하는 거대한 세계였다.
이세라는 에메랄드 드림에서 자연의 쇠퇴, 흐름과 진화를 조절할 수 있었다.
신비로운 협정의 일부로, 퓨리온을 포함한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들은
모두 한번에 수세기씩 잠에 들어 이세라의 세계를 떠돌아다니기로 했다.
드루이드들은 동면으로 너무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것을 염려하였지만,
이기심을 버리고 이세라와의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협정에 따르기로 했다.








하이 엘프의 추방

수세기가 지나고 나이트 엘프들이 (잿빛골짜기)라고 부르는
숲 속의 사회는 한결 강해지고 확장하였다.
대재앙 전에는 쉽게 찾아볼 수 있던 펄볼그나 가시맷돼지 같은 종들이
다시 재등장하여 널리 번식하기 시작했다.
드루이드들의 자비로운 통솔 하에 나이트 엘프들은
별들 아래서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롭고 고요한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생존자들 중에 본래 귀족이었던 이들의 대부분은 이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방황하였다.
과거의 일리단과 같이 그들이 탐하던 마법을 잃고는 견디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또 다시 영원의 샘이 가진 에너지를 두드려 마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건방지고 대담무쌍한 다스레마는 그가 공개적으로
드루이드들을 당연히 사용할 권리가 있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겁쟁이들이라고 조롱하기 시작했다.
퓨리온과 드루이드들은 다스레마의 주장을 비난하며
누구라도 마법을 사용하면 죽음의 벌을 내리겠노라고 했다.
그들의 무례함에 다스레마와 그의 추종자들은
잿빛골짜기에 끔찍한 마법의 폭풍을 일으켜 드루이드들이 법을 바꾸도록 만들려고 했었다.

너무 많은 수의 그들의 혈족을 살육할 수는 없었던 드루이드들은
이 무모한 귀족들을 그들의 땅에서 추방하기로 하였다.
자신들의 보수적인 친척들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분이 좋은 다스레마와 그의 추종자들은
특별 제작된 배에 탑선하여 항해를 시작하였다.
아무도 큰 소용돌이 넘어 무엇이 기다리는지 모르고 있었지만,
자신들이 그토록 원하는 마법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찾고 싶어했다.
아즈샤라가 오래 전에 지어준 이름인 '쿠엘도레이'로 불리는 귀족들은
차후에 이라 불리게 될 대륙의 해변에 상륙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들만의 왕국 (쿠엘탈라스)를 건국하기로 하고,
나이트 엘프족의 전통적인 달의 여신 숭배나 저녁 기도 활동 같은 가르침들을 거부하기로 하였다.
그 후로 그들은 하이 엘프라 불리게 되었다.






센티널과 긴 야간 감시

형제들이 떠난 후, 나이트 엘프들은 다시 자신들의 사회를 유지하는데 주력하였다.
동면의 시간이 다가온 것을 안 드루이드들은 그들이 사랑하는 자들과 가족을 떠나 깊은 잠에 들 준비를 하였다.
엘룬의 제 1 성직녀가 된 티란데는 그녀가 사랑하는 퓨리온에게
이세라의 에메랄드 드림으로 떠나지 말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약속한 것을 지킴으로 해서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퓨리온은 티란데에게 작별을 고하며, 서로 사랑하는 한 결코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달랬다.

새로운 세상으로부터의 위험들에서 칼림도어를 홀로 지키게 된 티란데는
나이트 엘프 자매들로 구성된 강력한 군대를 조직했다.
겁 없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여전사들은 칼림도어의 보호자로 충성할 것을 맹세했다.
그 여전사들은 (파수꾼)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녀들이 홀로 그림자가 드리운 잿빛골짜기의 숲들을 정찰해야 했지만, 위급 시 부를 수 있는 동맹들이 있었다.

반신 세나리우스는 근처 하이잘 산의 (달숲)에 있었다.
숲의 보호자라 불리는 세나리우스의 아들들은 나이트 엘프족의 영토를 가까이서 지켜봤고,
정기적으로 파수꾼이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도왔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세나리우스의 딸들인 드리아드들조차 공개적으로 모습을 점점 더 내비쳤다.

잿빛골짜기의 치안을 유지하느라고 바빴지만, 티란데는 퓨리온이 없는 공백으로 인해 방황스럽고 외로웠다.
드루이드들이 잠든지 수세기가 지났을 시기에
다시 악마들의 침공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두려움이 점점 켜져만 갔고,
티란데는 불타는 군단이 끝없는 암흑 어딘가에서
나이프 엘프들과 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는 두려운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모독자, 파멸자


불타는 군단과 고대신은 서로 적대관계인데
아즈샤라는 불타는 군단에서 고대신 편으로 옮겨간 것 같다.








김지훈지김
14/03/15 22:03
감사합니다


페닉스
17/04/01 21:54
오... 아주 좋은 사이트로다





워크래프트3 - 나이트 엘프 배경역사 2



※ 저질, 반인륜적인 표현을 남기면 언제든지 삭제-차단될 수 있습니다. 선은 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