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한때 정부를 위해 일하던 광산 시굴자였다. 그의 고향 행성인 (코랄 IV)가 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 내전 상태에 빠졌을때도, 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정부를 위해 일했다. 내전이 극에 달하자, 은 반란을 일으킨 식민지를 겨냥하여 (묵시록급) 핵미사일을 발사하였다. 는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에게는 잃어버린 가족에 대한 추억과 과거의 기억만이 남았다. 그는 존경받는 직업인 광산 시굴자 자리를 사임하고 그의 인생을 망쳐버린 정부를 전복시키고 말겠다고 맹세하였다. 의 비극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규합한 는 라 알려진 군사 테러 집단을 설립하기에 이른다. 의 유일한 목적은 정부를 전복하는 것이다.
코랄의 후예
미치광이, 테러리스트로 묘사되는 언론과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연방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멩스크는 반란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정신파 방출기로 저그를 끌여들여 적을 무너뜨리는 수법으로 연방을 뒤엎었고, 자치령으로 테란 세력을 통합,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UED에 의해 자치령은 무너지고 말았고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정신파 방출기를 빌려주는것과 코랄을 UED로부터 되찾아주는 조건으로 (얄궂은 운명인지) 예전에 버려버린 자신의 부하였던 케리건과 손을 잡게 된다. 결국 코랄은 되찾았지만, 케리건은 즉시 배신했고 멩스크를 코랄의 폐허에 내버려둔다.
끈질긴 멩스크는 꾸준히 힘을 모아 UED, 프로토스와 함께 케리건을 협공하지만 패배. 코랄로 돌아와 테란 자치령의 재건에 힘쓴다.
2편에서는 방패모습으로 조금 바뀐듯한 문양이 보인다.
관련 인물들이 더 추가된다.
노바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서 나오려다 만 유령 요원. 발레리안 멩스크 : 아들. 호러스 워필드 : 1편의 듀크를 대체하는 부하 장군.
멩스크와 그가 이끄는 부대는 코랄 IV에서 다시 전열을 정비했다. 그의 첫 번째 과제는 테란 자치령을 재창건하는 일이었다. 멩스크는 케리건이라는 새로운 복수의 대상이 생겼다는 사실에 만족했다. 자치령은 테란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력이 되었고 구 연방에 속한 여러 지역을 손에 넣었다.
독재자이기는 하지만 멩스크의 정치적인 역량은 뛰어나서, 코랄 행성의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는 화려하게 재건되었다.
켈모리안 연합과 우모잔 보호령은 저그 또는 멩스크와 불가피하게 벌여야 할 전쟁을 준비해왔다. 지구 집정 연합에 속한 특수 부대는 종족 전쟁 당시 거의 전멸했고 단지 일부 생존자들만이 코프룰루 구역에 숨어 지내고 있다.
- 스타크래프트2 설명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반군 영웅과 살인마, 또는 두 극단적인 이미지 사이의 여러 별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를 설명하는 어떤 말에서도 ’평범하다’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연합의 엘리트 집단 ’오래된 가문’의 일원이기도 한 멩스크는 부모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고 명예와 권력이 보장된 장밋빛 길을 걸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아크튜러스는 코랄 IV의 연방 상원 의원이었던 아버지, 앵거스의 뒤를 이을 생각이 없었으며, 은하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겠다고 어릴 때부터 다짐했다.
부모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멩스크는 자신의 야망을 쫓아 연방 해병대에 입대했다. 그곳에서 그는 한동안 흥미를 느꼈던 시굴 기술을 배울 생각이었다. 이후 연합과 켈모리안 연합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멩스크는 조합 전쟁에 휘말렸다. 해병이었던 멩스크는 뛰어난 전술과 타고난 지휘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군인의 삶은 그가 꿈꾼 목표가 아니었다. 길드 전쟁이 끝나기 전, 멩스크는 해병대를 떠나 변방 행성에서 시굴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멩스크가 광산 시굴자로서 크게 재미를 본 후, 그의 일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앵거스가 연방에 코랄의 독립을 선언한 후 아크튜러스의 가족이 모두 암살당한 것이다. 연방은 코랄에서 피어나던 혁명의 싹을 잘라내려 암살을 명령했지만, 이는 멩스크라는 위대한 반군 지도자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버지의 과격한 반 연합 사상에 한 번도 동조한 적이 없는 멩스크였지만, 가족의 죽음은 그의 가슴에 끓어오르는 복수심을 채워 넣었다.
멩스크가 연합을 상대로 대규모 게릴라전을 펼치자, 연합 정부는 코랄에 묵시록 급 핵미사일 1천 개를 퍼부어 대응하기에 이르렀다. 이 공격으로 행성의 모든 생명체가 완전히 소멸되었다. 당시 행성을 떠나 있었던 멩스크는 죽은 사람들을 기리는 뜻에서 혁명 조직의 이름을 ’코랄의 후예’로 바꾸고 더욱 무자비한 공격을 펼치며 반군 활동을 계속했다. 저그와 프로토스가 코프룰루 구역에 모습을 나타낼 무렵, 멩스크의 부대는 마 사라에 있는 최고 기밀 시설인 제이콥스 기지로 침투하여 대규모 저그 무리를 한 곳으로 유인할 수 있는 연방의 무기, 사이오닉 방출기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사이오닉 방출기는 연합의 파멸에 쐐기를 박은 결정타였다. 이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벌어질 무분별한 학살에도 불구하고, 멩스크는 연합의 수도 타소니스에 사이오닉 방출기 여러 기를 설치했다. 곧 모습을 드러낸 저그는 행성을 짓밟으며 쓰러져가는 연합에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그리고 승리를 눈앞에 둔 멩스크는 자신의 부관이자 구 연합의 유령이었던 사라 케리건을 버려둔 채 타소니스를 떠나버렸다. 하지만 아군을 저버린 그의 행동은 거대한 재앙이 되어 돌아왔다. 저그는 케리건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 훗날 무자비한 외계 종족의 수장이 되는 칼날 여왕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연합이 붕괴된 후, 멩스크는 새로운 정부인 테란 자치령의 황제로 즉위했다. 하지만 그의 왕국이 이제 막 형태를 갖추기 시작할 무렵, 코프룰루 구역에 나타난 지구 집정 연합이 이제 겨우 지구화 작업을 마친 테란 자치령의 수도 행성, 코랄을 점령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멩스크는 케리건과 케리건이 이끄는 저그, 그리고 한때는 코랄의 후예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레이너 특공대라는 반군 집단을 이끌고 테란 자치령과 맞서고 있는 자유의 투사 짐 레이너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멩스크는 연합군의 도움으로 코랄을 되찾지만 이번에는 케리건에게 배신을 당하고 만다. 그리고 저그에 대한 보복을 시도한 멩스크는 비참한 결과를 맞았다. 멩스크는 대부분의 부대를 잃고 코랄로 퇴각해야 했다.
이후 4년 동안 멩스크는 언제 다시 닥칠지 모를 케리건의 공격을 염려하여 자치령을 꾸준히 재건하고 확장했다. 또한 해병대 시절, 잠깐 만났던 줄리아나 파스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발레리안과도 부자 관계를 되찾았다. 비록 발레리안과 함께 지낸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최근 그는 언젠가 자치령을 물려줄 아들의 교육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멩스크는 특히 타인이 아닌 스스로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발레리안의 성격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기뻐한다.
멩스크는 거칠 것 없는 권력을 누리며 압제를 일삼아 테란의 다양한 반군 집단에게 표적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레이너 특공대는 코랄의 후예에서 갈라선 이후 멩스크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남아 있다. 단순히 반군을 섬멸하려는 시도 외에도 멩스크는 선동과 선전을 통해 짐 레이너를 잔인한 테러리스트로 몰아가며 대중의 눈과 귀를 속였다.
멩스크의 대중 교화력은 그의 적을 악당으로 만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멩스크는 놀라운 언변과 철저한 언론 통제를 통해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고 지금도 저지르고 있는 수많은 만행을 대중으로부터 감추고 있다. 대부분의 자치령 주민들은 멩스크만이 코프룰루 구역에 나타난 외계인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유일한 지도자라고 믿으며 그의 통치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멩스크 역시 모든 인류가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통치 아래 뭉쳐야만 이 암흑의 시기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