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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의 희생

불꽃이 꺼지고 한때 두 세계를 묶었던 비전 에너지가 천천히 사라지며,
그 힘이 가라앉고 녹아내리듯이 어둠의 문은 먼지 속으로 부서진다.
이 곳에서 일어났던 일들의 최종 단계는 분명해진다.
불의 격노 속에서 화산이 분출하고
그대의 발 밑에서 대지가 진동하기 시작하며
그렇게 산산조각이 나는 순간이다.
드레노어 세계는 죽어가고 있다...

카드가는 넬쥴에 의해 생겨난 남아있는 차원문을 가리키며
자기를 따라오라고 손짓한다.
그대의 지휘 아래 있는 아제로스의 전사들은
그 차원문을 애매하게 응시하지만 그러나 그대로 남아있는 것은 자살이나 마찬가지다.
사랑스러운 아제로스가 피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은
무기 그리고 부상당한 동료를 모아 그대를 따라
뒤틀린 황천의 미지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간다.













androcus - 10/05/03 04:06
와우에서 '드레노어'에 존재하는 다크포탈은 서너개 정도이다.
우선 아제로스와 연결되는 한가지와
장가르 습지대의 끝에 있는 부서진 다크포탈
그리고 나그란드의 끝에 있는 부서진 다크포탈이다.
이중
아제로스의 포탈은 오크들이 아제로스를 침공할 때 쓰였던 것으로, 굴단과 메디브가 만든 것이고. 이미 살게라스에 의해 계획된 오랜 파괴의 씨앗의 결과였다. 이 포탈은 후에 얼라이언스에 의해 굳게 닫혔으나 검은 늪(블랙 모라스)의 미세한 틈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후에 카드가와 마법사들의 꿈에 현몽한 '종말론적 파괴'의 환상을 통해 오크의 뿌리를 뽑고자한 얼라이언스는 다시금 네더가드 앞의 포탈을 열고 드레노어로 들어간다.

두번째 포탈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그의 군단이 악마들을 드레노어에서 몰아내면서 닫아버린 것이다. 이때 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 닫힌 포탈을 포기하고 어둠의 의회는 세번째 포탈을 열기 시작했다.

세번째 포탈은 어둠의 의회가 불타는 군단을 우주로 부터 혹은 이(異)세계로 부터 불러오기 위한 것으로 가장 최근에 열린 것이다.

사라 케리건
11/08/17 14:39

다크포털은 카드가가 기껏 닫아놨더니 3편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열더군요-;;

영상 : 카드가의 희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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