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나의 기나긴 침묵이 이제 깨어졌고 한 번 더 완전해졌노라. 간사한 프로토스는 감히 불멸의 존재를 쓰러뜨렸으니. 자즈를 죽인 프로토스는 우리가 만났던 어떤 적과도 다르니. 이들 암흑 기사단이 발산하는 에너지는 나의 것과 굉장히 유사하며, 이런 에너지를 통해 나에게 해를 끼친 것이라.
그러나 그들의 교만한 자부심은 그들의 몰락이 되리니. 암살자 제라툴이 자즈를 살해할 때, 그의 정신이 나와 접촉했고, 그의 모든 비밀이 나에게 알려지게 되었노라. 그의 정신에서 프로토스의 고향 아이어가 숨겨진 위치를 알게 되었노라.
마침내, 내 자식들아, 우리의 수색은 끝났노라. 우리는 곧 아이어를 직접 공격하리라.
일단 지금은 암흑 기사단이 더 이상 해를 끼치지 못하게 안전을 보장해야함. 정신체, 우리 적을 잡아낼 함정을 설치, 케리건이 그 녀석들을 너에게로 유인할 것임.
(시작)
정신체, 너의 대군주가 제 위치에 놓여있음. 그것들이 반드시 그 자리에 머무르게 해야 함.
(대군주를 옮기면)
정신체, 대군주가 자리를 지켜야 함! 그들이 위치에서 벗어남.
(진행중)
다시 한 번, 너의 부하들을 학살하는 건 싫증난다구. 위대하신 기사단께서는 확고한 용기를 잃어버리셨나봐?
말 잘했다, 저그의 애첩이여. 비록 우리가 어둠 속에서 너희를 공격하기는 하지만, 그게 우리가 빛으로 나올 용기가 없어서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넌 이 공격을 포기하는 게 나을 것이야.
네 능력을 너무 과신하는 것 같아, 어두운 자여. 난 어둠에 가려진 습격을 받는 속수무책인 정신체가 아니야. 나는 칼날 여왕, 내가 노려보기만 해도 넌 잿더미가 되어버릴거야. 너와 너의 동족은 나를 즐겁게 해주지 못하는데. 파멸의 품에 안길 준비나 해라.
(프로토스를 물리침)
자, 프로토스들이여, 나의 징벌을 깨달았겠지. 이제 너희는 칼날 여왕의 분노를 알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