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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개요 자원 110 / 줄거리 요약 170 / 영상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89
- 테란 개요 191 / 건물 57 / 배경역사 159
- 저그 개요 43 / 건물 35 / 배경역사 77
- 프로토스 개요 95 / 건물 59 / 배경역사 72






스타크래프트의 세계

저그의 배경역사





- 위대한 실험

신비로운 고대 종족 (젤나가)는 자신들의 원유전자 진화 과학을 완벽하게 발전시키고자
은하계 변방의 세계 (아이어)를 방문하였다.
의 표면을 덮은 방대한 정글 속에서
지금까지 본 종족 중 가장 발달한 종족을 발견했다.
이 종족이 육체적 진화의 정점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는 그들의 원유전자 실험을 시작하였다.
후에 (프로토스)라는 이름을 붙인 이 종족은 급속도로 발전하여
그들의 창조자가 '순수하고 고유한 형태'라 명명한 육체를 소유하게 되었다.

불행히도 의 실험은 정도를 넘어선 것이었다.
프로토스의 감각과 육체가 예상 이상으로 빠르게 발달함으로써,
그들과 창조자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반목이 생기고 만 것이다.
는 그들이 창조하고자 했던 순수한 형태가
이러한 갈등으로 훼손되었다고 생각하여, 프로토스 계획을 실패로 선언하였다.
는 그들의 창조물을 버려둔 채 영원한 공허를 향하여 다시 길을 떠났다.




- 저그의 탄생

은하의 불타오르는 중심을 향해 수천 광년을 여행한
(제러스)라 불리는 불안정한 화산 행성에 정착하였다.
는 위대한 진화 실험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그들은 이전의 실패를 거울삼아 순수한 형태를 포기하고
대신 순수하고 고유한 본질만을 추구하기로 했다.
화염에 휩싸인 궤도에 높이 떠 있던 거대한 우주선 속에서
는 다시 한 번 운명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였다.

의 두 번째 모험은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성공적이었다.
그들은 에 존재하는 가장 하등 동물인
(저그)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곤충형 동물을 진화시키기로 하였다.
의 원유전자 조작으로 저그는 고향 행성의 격렬한 화염 폭풍을 이겨내고 번성하였다.
매우 작고 벌레처럼 생긴 저그는 비록 물리적 환경을 제어할 능력은 없었지만,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저그는 에 사는 더 진화한 숙주 동물의 살을 뚫고 파고들어가는 능력을 키워나갔다.
숙주의 척수액에 함유된 양분을 바탕으로 저그는 그들의 숙주동물과 결합하는 방법을 배웠다.
저그는 숙주의 대사 활동을 이해하고 그 행동을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낸 후,
새로 얻은 몸으로 환경을 조작했다.

점점 더 많은 숙주 생명체와 결합한 저그는 다양한 유전적 특성과 행동 방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저그의 신체는 새로운 유전자를 얻을 때마다 돌연변이를 일으켜 진화했다.
그러나 숙주 동물의 종류가 점점 더 다양해져 감에 따라,
저그는 유전적으로 가장 발달한 종족만을 선택적으로 취하게 되었다.
저그는 보다 뛰어난 숙주를 선택하는 선천적인 능력으로,
진화의 각 단계마다 먹이 사슬에서 최상위의 위치를 차지했다.
종족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그는
유전자를 흡수할 가치가 없는 종족을 마주치면 그 종족을 몰살시켜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는 저그에 의해 동화된 종족이
불과 몇 세대도 지나지 않아 원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형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저그가 숙주 생명체의 진화 과정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방법을 알아낸 것이었다.
저그의 수중에 떨어진 숙주들은 차츰
장갑을 뚫을 수 있는 등뼈와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사지, 그리고 매우 단단한 표피를 발달시키게 되었다.
놀랄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 저그의 숙주들은 무서울 정도로 탐욕스러운 하나의 종족으로 서로를 닮아 갔다.







- 초월체

지능을 너무 빨리 발전시키는 실수를 저지름으로써 프로토스에 대한 실험에 실패했던 경험 때문에
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저그에게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다.
서로 다른 자아가 발달하면서 생기는 위험을 처음부터 제거하기 위하여,
는 저그의 집단 의식을 통합하여 (초월체)에게로 모았다.
애초에 는 모든 저그 종족의 본능과 충동을 하나로 모은 준 지성체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는 나름 독특한 개성과 지능을 발달시키기 시작하엿다.

는 종족 내 모든 개체의 행동을 조종했으나, 그것은 2차적인 대리인을 통한 방법이엇다.
는 자신의 명령을 다른 개체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냈다.
이 새로운 저그 종족 (정신체)는 원래의 곤충형 저그가 거대하게 확대된 형태였으며,
의 다양한 명령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졌다.
는 '서식지 방어', '새로운 종족 탐색', '더 많은 전사의 생산'
혹은 '모든 생명체의 말살' 등 고유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는 각각 자신의 둥지인 (군락, 서식지)을 생성할 권한이 있었으며, 그 기반으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는 각자의 목적에 따라 개성을 발달시켰지만
유전적인 한계 때문에 의 명령을 무시하거나 거부할 수는 없었다.

새로운 종이 추가될 때마다 저그의 명령 체계는 복잡해졌다.
역시 처럼
대리인을 통하여 자신의 의지를 하위 종에게 전달하기 시작했다.
각 서식지를 보호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Queen (여왕)의 지배력을 확장시켰다.
Queen의 자원 생산을 담당하는 Drone (일벌레)의 활동을 관리하고
(포자 군체)의 발아 활동을 감시하였다.
전투가 벌어질 때면 Overlord (대군주)를 통해
자신의 명령을 수많은 저그 용사에게 전달하였다.
Overlord 는 용사들을 전장으로 이동시킬 뿐만 아니라 전장에서의 싸움을 직접적으로 지휘하였다.
의 명령을 따르는 것처럼,
Queen Overlord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었다.
이토록 수직적인 사회 구조는 저그 종족의 효율을 놀랍도록 향상시키는 원동력이었다.

저그 군단의 규모가 차츰 팽창함에 따라, 는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는 저그가 불과 몇백 년만에
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를 흡수해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서 종족의 무한한 발전을 꾀하려면 행성을 떠날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는 자신의 감각을 확장하여
우주 여행이 가능한 방법을 제공해 줄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기회는 곧 찾아왔다.
우주 여행 중인 거대한 생명체가 행성계 주변을 지나고 있었던 것이다.
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가 보낸 신호에 반응하여 이 황량한 행성에 도착한 그들은
저그 종족의 용사들에게 붙들려 순식간에 흡수되고 말았다.
이들에게서 고밀도의 가죽과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저그 족의 유전적 능력은 짧은 기간 사이에 엄청나게 발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그 족의 용사들은 우주의 진공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저그의 역사를 순식간에 뒤바꾸어 놓은 이 사건을 가 놓칠 리 없었다.
저그는 엄청난 육체적 악조건을 딛고 생존에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종족의 본질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었다.
는 자신의 실험이 마침내 성공했다고 여겼다.



- 젤나가의 멸망

자신의 성취에 대한 의 기쁨은 얼마 가지 않았고
오히려 이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로 드러났다.
자신의 존재를 서서히 우주의 빈 공간으로 뻗쳐가던
위대한 의 우주선이 궤도 위를 떠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온
어느 순간 가 자신들로부터 모습을 숨기기 위해
그들의 정신적인 연결 고리를 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새로운 먹이를 발견했다는 기쁨에 들뜬
이제 우주를 여행할 능력을 갖춘 저그 족의 용사들을
미처 방어할 준비도 갖추지 못한 의 우주선으로 출동시켰다.
고대 종족 는 예상치 못한 공격에 최선을 다해 맞섰다.
저그의 병력은 물밀 듯이 밀려와 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었다.
저그는 우주선의 강화벽에 끝없는 공격을 퍼부었다.
공격이 시작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저그는
그들의 창조자의 방어망을 뚫고 의 우주선을 고철로 만들었다.

의 위대한 육신이 저그의 유전자에 흡수됨에 따라
는 마침내 창조주의 지식과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는 수천에 달하는 생명체의 지각력을 흡수하여,
자신이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존재로 거듭났다.
는 성스러운 수정의 비밀을 배웠으며,
이 수정의 에너지를 자신의 것으로 가두는 방법도 익혔다.
이미 친숙한 진화에 대한 지식과 에게서 배운 원유전자 생리학의 비밀로
는 부하들에 대한 자신의 지배력을 견고하게 유지하면서도
저그 고등 종족의 지능을 몇 단계 높일 수 있었다.

의 기록을 분석하던
이 고대 종족이 한때 영향을 미쳤던 수많은 우주 종족에 대한 지식을 얻었다.
는 각 종족의 유전 역사를 치밀하게 분석해 놓았었다.
덕분에 는 각 종족의 강점과 약점을 완벽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프로토스라고 하는 엄청나게 강력한 종족이
같은 은하계의 가장자리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다.
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전쟁을 벌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대결

저그는 생명체가 사라진, 화염 지옥 행성을 떠나
중간에 마주치는 모든 행성을 쑥밭으로 만들며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을 향해 여행을 시작하였다.
저그는 칠흙처럼 어두운 우주를 여행하며 만나게 된 종족 중 가장 강한 종족만을
자신의 일부로 흡수하였다.
그로 인해 저그의 규모와 힘은 꾸준히 증가하였다.
는 그 와중에도 심우주 탐사선을 내보내어
저그의 군단에 앞서 정찰을 시키고 자신들이 약탈할 새로운 행성을 찾도록 했다.

수많은 승리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는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엇다.
고도로 발달한 능력을 지는 프로토스는
의지에 따라 현실의 형태를 구부리거나 왜곡시킬 수 있는
강한 종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는 프로토스의 경이로운 힘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지만,
자신이 흡수한 유전자 만으로는 불행히도 해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절망에 빠지려는 찰나에 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깊은 우주에 있던 탐사선 중 한 대가
프로토스 세력권 바로 아래에 있는 미지의 행성에 거주하고 있는
한 종족의 위치와 특성을 알려온 것이다.

인류라 불리는 이 새로운 종족은 강력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단계까지
불과 몇 세대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하지만 는 아직 진화의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인류가
굶주린 저그의 공격에 맞설 수단이 거의 없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는 짧은 수명과 빈약해 보이는 육체를 지닌 이 종족이
프로토스와의 운명적인 싸움에서 저그의 승리를 약속하는 선물임을 간파했다.
는 인류에게 잠재된 능력을 흡수하기만 한다면,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저그는 서서히 인간이 살고 있는 지역을 향하여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 여행은 육십 년이 걸렸지만 마침내 그 수가 늘어나 거대해진 저그의 군단은
테란이 거주하는 의 끝 자락에 도착했다.
정찰 병력을 파견한 는 곧 구역 내의 행성 열두 곳에 테란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앗다.
의 최외곽 행성의 대기에
(군락 포자)를 뿌린
인류를 흡수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시키기 시작했다.
는 서서히 행성의 표면에 내려앉아
외계의 유독 물질을 땅에 침투시키기 시작했다.
테란 정착민들은 저그가 자신들의 땅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도 눈치채지 못했다.
저그 전사들은 행성의 표면에 상륙하여 괴기스러운 건축물들과 를 건설했다.
차우 사라 식민지 건설이 착실히 진행되자 는 탐욕스런 자신의 자손들을 가까운 행성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서서히, 그리고 교묘하게 의 부하들은
(마 사라) (브론테스)
그리고 (다일라 IV) 네 곳에 전진 기지를 구축했다.
그곳에 거주하고 있던 인간들은 여전히 그들의 운명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우주 어느 곳에선가 갑자기 강력한 프로토스의 전함이 나타나 저그 침략자를 공격했다.
신비로운 프로토스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프로토스의 공격을 방치한 채 그들을 관찰하는 데만 신경을 집중하였다.
는 자신의 전사들을 출동시키지 않고
프로토스의 전함이 식민지를 파괴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프로토스는 (군락 포자)가 식민지의 표면을 감염시켰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고,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행성 표면을 화염 공격으로 초토화시켰다.

프로토스의 강력한 공격에 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처럼 강력하면서도 세련되게 철저한 파괴를 행하는 종족은 지금껏 만나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앞으로의 전쟁이 저그 종족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최대의 시련이 될 것임을 깨달은
자신의 부대를 철수시킨 후 프로토스와 인간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지켜보기로 했다.











※ 댓글이 매우 많아 최신 댓글 20개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58 ~ 77) 댓글 모두 보기 (1 ~ 77)


망령
12/06/08 21:42
은폐!!!!!!!!!
젠장.....마나가 없다닛....


SCV
12/08/08 22:00
뭐임?


공성전차
12/10/04 23:31
밟아주마!!


화염방사병
13/03/24 19:57
담배...담배를 줘!!!!


여왕
13/03/24 19:58
알까기의진수


과학선
13/03/24 19:58
나는 반쪽인간이다


뮤탈리스크
13/03/26 20:13
끽끽끽


케리건
13/04/03 23:16
핡 내날개는 죧나쎄다


갈귀
13/04/19 01:47
ㅎㅎ


뮤탈리스크
13/11/07 10:39


페닉스
14/04/11 08:30
내이름 부를때 조심하라오


고스트
14/04/29 22:16
핵쏜다 내밑으로 집합


시민
14/05/08 19:34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디파일러
14/05/08 22:04
난 인간보다 훨씬 큰 지네다 너의 화장실에 살지 ㅋㅋ


스카웃
14/05/08 22:05
내 계급은 왕자님 돈만 축내지


듀크
14/06/24 21:27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드랍쉽
14/08/11 08:16
다들 조용좀 해 확 드랍시켜버림린다?


레이스
14/10/23 05:23
스토리가 눈물이 날 지경이네


옵저버
15/02/10 15:09
ㄱ...가자...! 여탕으로...!


오버마인드
16/01/03 23:51
내 얘기 하나?





저그의 배경역사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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