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craft 개요 영웅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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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개요 자원 108 / 줄거리 요약 170 / 영상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89
- 테란 개요 190 / 건물 57 / 배경역사 158
- 저그 개요 43 / 건물 35 / 배경역사 77
- 프로토스 개요 95 / 건물 59 / 배경역사 71






스타크래프트의 세계

테란의 역사



- 서구 문명의 몰락

지난 20세기에 지구의 기술과 문화가 급속히 발달했지만 21세기 이후에는 더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21세기 말 무렵 인류는 전례없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을 경험한다.
최첨단 기술이 눈부신 속도로 등장하여
지구상의 모든 국가는 고성능 컴퓨터와 정보 처리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동유럽 공산주의의 몰락으로 인해 핵무기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우세한 자본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유지되던 국가 간의 세력 구조는
제3세계 국가들이 초강대국들에 경제적, 군사적으로 도전함에 따라 붕괴하고 말았다.

사이버네틱스(인공생체학, 컴퓨터를 인간 두뇌와 결합시키는 기술),
인간 복제, 그리고 유전자 조작 기술에 대한 비판은 점점 수위를 높여가,
마침내 극단적인 인본주의자와 강경 종교 집단들이
이들 유전자 기술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던 기업들의 권리에 도전하기 시작햇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이버네틱스 장비를 두뇌에 이식했고,
어떤 이들은 유전자 조작을 통한 돌연변이로 감각을 발달시키거나 텔레파시 능력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인류 유전자에 대한 극단적인 변화는 겁 많은 인본주의자 집단에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기술은 계속 발달하고 널리 퍼져 나갔으며, 인구는 늘어만 갔다.
20세기 말 무렵 세계 인구는 약 60억 정도였다.
그로부터 삼백 년도 채 지나지 않아 세계 인구는 230억에 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인구의 증가는 공해와 천연자원, 그리고 연료 부족과 인구를 조절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던 세계 지도자들의 고민을 배가시켰다.
인구 폭발과 유전자 변이가 끝내 인류를 파국으로 몰아 넣으리라는 불안감이 인류 전체를 휩쓸었다.

사이버네틱스와 유전자 변이 기술의 사용을 두고 세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동안,
다수의 핵심 국제 경제 체제가 무너져내렸다.
극렬한 테러와 폭력이 기업 집단과 인본주의자 집단 사이에 빈번히 발생하여
경찰의 진압을 초래하곤 했다.
경찰의 잔혹한 폭력 진압을 무책임하게 보도한 언론 때문에
여러 강대국에서 이미 만연하고 있던 시민들의 동요는 더 걷잡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결국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던 국제적 힘의 균형은 꺠어지고 세계는 유례없는 대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 새로운 질서의 탄생

2229년 11월 22일, (강대국 협의회)가 설립되었다.
은 단합된 인류의 미래를 그리던 과거 국제 연합의 강령을 그대로 이어간 단체였다.
이 새로운 국제 기구는 불안정한 일부 남아메리카 국가를 제외한 세계 인류의 약 93퍼센트를 지배했다.
의 근본적 이념은 '개화된' 사회주의였지만,
때로는 공공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극히 폭압적이었던 경찰에 의존하곤 했다.
80여 년에 걸친 지배 기간 동안,
은 인류의 다양한 문화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극단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조금씩 남아 있던 인종주의의 잔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사라져 갔고,
통합정책의 주역인 통일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전통 종교를 대부분 금지했다.
영어가 지구의 공용어로 지정되고,
그 결과 자국에서도 사용이 금지되어 버린 여러 전통 언어를 대신하게 되었다.

은 공식적으로 종교를 금지하면서도,
스스로는 '인류의 신성성'이라는 자못 종교적인 믿음을 지니고 있었다.
인류의 순수한 유전자에서 불필요한 인공 장기와 돌연변이를 즉각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
이 준 종교적 강령의 내용이었다.
의 강경파와 과학자들은 유전자 변이와 사이버 기술, 그리고 향정신성 약물이
인류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침내 지도자들은 타락한 기술로부터 인류의 순수성을 보존하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을 수립하기에 이른다.




- 대 정화 운동

은 800년 전 유럽을 휩쓸었던 종교 전쟁에 못지 않은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그 계획의 이름은 이른바 '대 정화 운동' 이었다.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잔인하게 앗아간 대 정화 운동은 인류의 타락을 막으려는 정부의 최종 방안이었다.
군대는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휩쓸며
도망자, 해커, 인조 돌연변이, 사이버네틱스 이식자, 기술 해적을 비롯한
모든 부류의 범죄자를 제거하였다.
지구 전역에 걸친 이 운동은 4억명에 달하는 희생자를 남겼다.
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았던 언론은 이 잔혹한 폭력의 실상을 숨겨
일반인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도록 했다.

그처럼 잔혹한 정책을 펼치던 은 한편으로
다수의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수십 년간 버려져 있던 분야에 대한 연구가 의 통치 아래에 다시 시작되었다.
20세기 중반 활발하게 진행되던 우주 탐사 계획은
예산 부족과 끊임없이 이어진 정치적 방해 공작으로 미국과 러시아 정부가 모두 중단하고 말았으나,
은 이 우주 탐사 계획을 기반으로 새로운 우주 탐험 시대를 열었다.
냉동 수면 기술과 차원 이동 엔진 개발로 드디어 행성간 여행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4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달을 비롯하여 태양계 내의 여러 행성에 식민지를 개척할 수 있었다.

한편, 젊은 천재 과학자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을 짜고 있어다.
대 정화 운동에는 관심이 없었던 는 대신
태양계 밖에 식민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에 몰두하였다.
지구 바깥의 세계에서 새로운 광물과 대체 에너지 자원을 발견한다면,
는 자신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였다.
그는 정치적 연줄과 막대한 개인 재산을 이용하여
수천 명의 죄수를 자신의 비밀 계획에 사용할 희생양으로 확보하였다.

대 정화 운동의 여파로 집단 처형을 기다리던 이 죄수들은 대신
의 개인 실험실로 보내졌다.
죄수들을 보내 태양계 밖의 식민지를 개척할 계획을 세운
자신의 부하 연구원들에게 총 5만 6000명에 이르는 죄수들을 냉동시켜 수면 상태에 들게 했다.
는 다양한 돌연변이와 사이버네틱스 강화 장치에 대한 기록을
혁신적인 슈퍼 컴퓨터에 입력하였다.
(아틀라스)라는 이름의 이 슈퍼 컴퓨터는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어떤 죄수들이 앞으로의 가혹한 시험을 견뎌낼 수 있을지 조사하였다.
이 조사에 합격한 사람들은 약 4만 명 가량이었다.
이들은 네 척의 초대형 우주 수송선으로 옮겨졌다.
죄수들이 극저온의 '냉동 수면' 상태에 들도록 필요한 준비가 이루어지는 동안,
수송선에는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죄수들이 필요로 할
충분한 물자와 식량, 그리고 각종 장비가 적재되었다.
항법 컴퓨터에는 태양계 밖의 행성 (간트리스 VI)의 좌표가 목적지로 지정되었다.
모든 준비는 완벽해 보였다.
그러나 주도면밀한 조차
죄수들이 은하계의 변방에서 가공할 운명의 장난과 마주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 긴 수면, 그리고 조난

는 첫 번째 초대형 수송선 (나글파르)에 설치되었다.
나머지 세 수송선, (아르고)와 (세이렌고), 그리고 (레이건)은
(간트리스 VI)를 향해 우주의 허공으로 발사된 후
(나글파르)의 뒤를 따르도록 프로그램되었다.
후세 사람들이 '긴 수면'이라고 부르게 된 이 여행에서
는 냉동 수면 상태에 있는 인간들의 상태를 끊임없이 점검하였다.
죄수들의 유전자에 잠재된 다양한 돌연변이와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는 일부 DNA에 돌연변이를 발생시키는 강력한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돌연변이체가 발견된 죄수는 전체 죄수 중 채 1퍼센트도 되지 않았으나,
이는 인간 두뇌에 잠재된 능력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는 듯했다.
는 죄수들이 식민지를 건설하는 데 성공한다면
몇 세대 지나지 않아 돌연변이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 발견은 즉각 지구로 전송되어 의 기록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원래 일 년으로 계획되었던 이 여행은 갑작스러운 반전을 맞이한다.
여행 도중 에 연결된 항법 시스템이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일으켜
(간트리스 VI)의 좌표가 삭제되고 지구의 좌표까지 함께 삭제되고 만 것이다.
덕분에 네 척의 수송선은 아직 잠들어 있는 불운한 탑승자들을 실은 채
약 삼십 년에 걸쳐 정처 없이 방황하게 된다.

초대형 수송선 네 척에 장착된 차원 이동 엔진은 마침내 고장을 일으킨다.
결국 28년 동안의 차원 여행이 끝나고
거대한 우주선들은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행성계의 끝자락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구에서 약 6만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서 엔진은 고장나고 생명 유지 장치의 동력은 거의 고갈된 상태로
수송선은 비상 시 작동 규칙에 따라 인간이 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성을 향해 돌진했다.

(레이건)과 (세이렌고)는
앞으로 (우모자)라 불리게 될 행성에 비상착륙했다.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심각한 시스템 고장을 겪은 (세이렌고)는
행성 표면에 그대로 충돌하여 탑승자 8천 명과 함께 산화하고 말았다.
그보다 운이 좋았던 (레이건)은 비교적 순조롭게 착륙할 수 있엇다.
착륙에 성공하자 수면실의 문이 열리고 생존자들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위치와 수면 기간을 확인하려던 승객들은 시스템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들의 여행에 관한 기록을 모조리 삭제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아르고)는 붉은 행성 (모리아)에 착륙하였다.
(아르고)의 승객들 역시 (레이건)의 승객들처럼 여행에 대한 기록이 모두 삭제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나글파르)의 승객들만이 컴퓨터의 기록을 통해 자신들이 곤경에 처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낼 수 있었다.
에 접속한 그들은 자신들이 다시는 지구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비록 비옥한 행성인 (타르소니스)에 착륙하긴 했지만
수송선 (나글파르)가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을 입고 말았기 때문이다.
낯선 세 행성에서 살아남은 조난자들은 난파한 수송선의 부속을 뜯어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 피난처를 건설하기 시작하였다.






- 연방 그리고 신세계

각 행성의 주민들은 그들이 '신세계'라 이름 붙인 낯선 행성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전개했다.
그들의 동료들 역시 같은 행성계 내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떠돌이 테란들은 각자 부족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생존을 위해 수송선의 부속을 뜯어내어 행성 간 통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던 그들은
수십 년간 고립된 상태로 살아야 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세 행성의 테란들은 나름의 생존 수단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고,
우주선을 다시 개발하기까지 육십여 년간을
각자의 행성에서 고립된 상태로 공동체의 발전을 이루어냈다.
가장 먼저 2세대 준 차원 이동 엔진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은
그 규모가 가장 크고 기술적으로도 발달한 사람들이었다.
덕분에 그들은 행성계의 가까운 별들을 탐사할 수 있었고,
결국 '긴 수면'의 또 다른 생존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로써 동료들을 다시 만나게 된 세 행성의 주민들은
무역 및 상업 조약을 맺음으로써 더욱 번성할 수 있었다.
에게 통일 정부를 수립할 것을 촉구했지만,
이들 두 행성은 강성한 의 지배를 두려워한 나머지 이를 거절했다.
한편 의 함대는 후에 (코프룰루 구역)으로 불리게 된
이 행성계를 탐색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는 구역 내의 다른 일곱 개의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함으로써
군사력과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타르소니스 계열의 행성들은
소위 (테란 연방)을 설립하였다.
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 매장량을 자랑하는 행성은
이 침입하여 자신들의 이권을 규제하려 들지 않을까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 두려움은 (켈-모리안 연합)의 설립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의 억압을 받는
(광산 길드)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비밀스러운 성격의 기업 연합이었다.
사이의 팽팽한 긴장은
마침내 (길드 전쟁)의 발발로 이어졌다.

4년 간에 걸쳐 계속된
의 휴전 협정으로 마무리되었다.
은 자치권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의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광산 길드)는
대부분 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의 탐욕스러운 정복 전쟁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행성은
재빨리 (우모잔 보호령)을 선포하였다.
이 국가적 군사 조직은 의 폭압으로부터 행성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로써
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결과를 낳았다.
(광산 시굴자)들이 행성을 차례로 소유하며 무모한 팽창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의 힘은 점점 더 강대해졌다.
의 식민지에 대한 착취가 차츰 도를 더해감에 따라
우주 해적과 급진적인 군사 조직들이 곳곳에서 등장했다.
에 대한 저항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소위
(코랄의 난)이었다.




- 코랄의 난

(코랄) 행성은 개척자들이 설립한 의 핵심 행성 중 하나였다.
풍요와 문화가 넘쳐흐르는
의 경제적, 군사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
식민지의 생산력으로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었지만,
식민지의 주민들은 부패한 의회에 의한 강제 합병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다.
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식민지의 주민들은 종종 주둔군에 대항하여 폭동을 벌이곤 했다.
은 같은 방법으로 식민지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계엄령의 선포는 주민들을 더욱 자극하는 결과를 낳았다.
행성 전체가 완전히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고 만것이다.
은 가장 귀중한 식민 행성의 반란을 방치한다면
다른 식민 행성들 역시 봉기할 것이라 우려하였다.
의 위기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즉각 해결해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은 식민지 행성에 에 대한
반란의 결과를 분명히 알게 해 줄 분명한 본보기가 될 운명이었다.

정열적인 의 상원의원 (앵거스 멩스크)는
자신이 주민들의 심정을 대변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고 있었다.
행성의 이름으로
에 맞서 독립 전쟁을 선포하였다.
주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한
에 건설된 의 모든 전진 기지를 점령했다.
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했다는 의 선포는
다른 수많은 식민 행성의 동조와 심정적 지지를 얻어냈다.

상황의 불리함을 인식한 은 일단 주둔군과 함대를 행성에서 철수시켰다.
독립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 의 반란군 지도부는 대규모 축하연을 벌였다.
의 상실이 더 큰 위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을 다른 음흉한 방법으로 수복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와 그의 후원자를 제거하기 위해
Ghost (유령)이라고만 알려진 암살자 세 명을 에 잠입시켰다.
다음날 아침 요새화된 의 사령부 발코니에서
와 그의 아내, 그리고 어린 딸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의 머리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의 암살은 반란군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었던 반면,
이 아직 알지 못하는 최대의 적으로 성장할 자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악튜러스 멩스크)는 매우 성공한
(광산 시굴자)이자 사업가였다.
가족들의 비참한 죽음에 대한 소식을 접한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수년간 (광산 시굴자) 사업에 몸담았던 경험으로
의회의 비열한 면모를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정치판의 이런저런 음모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에 살고 있는 의절한 아버지가 일으킨 반란에 대해 약간의 당혹스러움까지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가족이 그렇게 학살당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의 죽음은 냉혹한 사업가였던 젊은 의 가슴에 불을 질렀고,
출세 가도를 벗어나 복수의 외길로 달려가게 만들었다.

에 대항해 싸운 아버지를 따랐던 수많은 군사 조직을 다시 규합한
는 비록 빈약한 무장 밖에는 갖추지 못했지만
상당한 규모의 군대를 이루는 데 성공하였다.
의 추종자들은 과감하게
기지와 설비들을 공격하여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
의 부대와
모종의 비밀 조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떠도는 가운데,
정부는 이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재빨리 마련하였다.
멀리 떨어진 의 수도 로부터 을 향하여
일천 기에 달하는 (묵시록급) 핵미사일이 일제히 발사되었다.
이 야만적인 공격에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다.
번영을 구가하던 식민지는
순식간에 검게 변해 버린 유리 조각과 방황하는 유령만이 남는 초고온의 행성으로 변모하고 만 것이다.

이 잔혹한 살육에 대한 소식은 의 변방에 위치한
의 비밀 기지로 곧 전해졋다.
불타오르는 복수심밖에는 잃을 것이 없어진 와 그 부하들은
그날 참담한 심정으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을 멸망시키고 말겠다고 맹세하였다.

스스로를 (코랄의 후예)라 명명한 의 반란군은
에서 가장 악명 높은 범죄 집단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조용하면서도 신속한 기습 작전을 자랑하는
을 상대로 수 없이 승리를 거두었다.
그들의 작전이 모두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졌지만,
의 규제를 받는 언론으로부터
미치광이 테러리스트로 묘사되어 많은 식민지들은 차츰 그들에 대한 지원을 꺼리게 되었다.
하지만 언론의 비난과 엄청나게 열세인 군사력에도 불구하고
에 대한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
오늘까지도 의 해방을 쟁취하기 위해
외로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 전쟁

많은 강성한 식민지의 대규모 해적 집단은 과 이런저런 분쟁을 지속하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간에도 싸움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었지만
전체 테란 세력은 날로 커져갔다.
그러나 테란 사이의 이런 사소한 분쟁은 마침내 닥쳐온 엄청난 시련 덕분에
곧 역사적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아무런 경고도 없이 50척으로 구성된 외계 함대가 의 최전방 식민지인
(차우 사라)의 궤도에 나타났다.
이 거대한 전함들은 아무런 대비책도 세우지 못한 식민지를 향해 함포 사격을 가하여 모든 거주 지역을
깡그리 파괴하였다.
식민지의 주민은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전례없는 이 기습 공격에 군부는 완전히 혼란에 빠지고 만다.
지금까지 외계 종족과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던
이 새롭고 신비스러운 적과 맞서 싸우기 위한 대비책을 허겁지겁 세우기 시작했다.

은 두 번째 테란 행성인
(마 사라)를 향해 이동 중인 외계 함대를 향해 급조된 요격 함대를 발진시켰다.
스스로를 프로토스라고만 밝힌 외계 함대는 그러나 식민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함대를 철수시켰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끔찍한 외계 생명체가 의 외곽 지역에서 발견된다.
곤충을 닮은 이 새로운 외계인들은 얼마 전 를 공격한 외계인들과는 전혀 달랐다.

자신들의 식민지에 갑자기 나타난 이들 두 외계 종족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 있던 테란의 정보 기관은 하나도 없었다.
정신분열증에 가까운 집단 공포에 압도당하고 내부 정치 다툼에 질식한 불운한 테란 주민들은
전쟁에 찌들린 을 향해 연달아 진군해오는 외계인 침략자들을
그저 하릴없이 지켜만 보고 있었다.









여기서 나오는 슈퍼컴퓨터의 이름인
이라는 이름이 서로 중복되니 참고해두자. 지도책이라는 뜻이긴 한데.

또, 커세어와 다크아칸의 업그레이드
워크래프트의 드레나이(에레다르)의 고향 행성 도 겹친다. 이쪽은 감시자라는 뜻이긴 한데..

둘 다 뜻은 따로 있고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있다.
뭐 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지구에서보낸슈퍼컴퓨터&지구세력.... 프로토스&드레나이가 닮았다는 점.
충분히 음모론이 나올만 하다.







테란 사이의 분쟁의 원인을 보면
광산 길드 광산 시굴자 같은 단어가 나오는데
이 시대의 자원이 광물이기 때문. 2013년 현재는 석유겠지만.

어쨌든 가 문제다.






지배를 굳히려 하는데 각지에서 반대가 일어날 움직임이 보이면,
그 중의 한 곳을 강하게 탄압해 본보기로 만든다. 이 테란 역사에서 연방-코랄이 그랬고 신군부-광주가 그랬다.
연방이나 자치령이나 UED나 언론 통제는 기본.






※ 댓글이 매우 많아 최신 댓글 20개만 표시하고 있습니다. (139 ~ 158) 댓글 모두 보기 (1 ~ 158)


케리건
13/02/15 10:38
난 코성형을 안햇어요


듀크
13/02/15 10:38
난 코성형햇지롱


여왕
13/05/04 00:05


고스트부대
14/06/28 11:56
핵을 날려주마



14/10/24 19:28
난 알이다



14/11/03 18:49
나도 알이다


옵저버
14/11/03 18:49
잘보면 공격한다 무시하지마라


브루들링
15/01/21 00:12
다비켜


벌쳐
15/01/21 00:13
엉아랑달리기시합하실분?


다고스
15/01/24 15:56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파이어벳
15/03/02 00:26
불맛좀볼사람?


태사다르
15/08/08 10:03
엔 타로 나


다크아칸
15/08/30 13:38


스컬지ㅈㄴ
15/09/18 07:15
ㅁㅋㅋ


드라군
15/10/09 21:27
cb


레이너
15/11/23 03:26
qweqwe


브루들링
15/11/23 04:46
^^


마린
15/11/23 04:46
^^


케리건
15/11/25 02:17
ㅇㅇ


배틀크루져
16/12/17 12:30
나 오퍼레이션





테란의 배경역사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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