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하는 프로토스 최연장자 중 한 명인 Dark Templar 은 그녀의 Dark Templar 을 거의 오백 년 넘게 통치해왔다. 엄청난 능력을 지닌 그녀는 한때 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정신력을 가진 존재 중 하나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이 모든 것을 다 바쳐 이끌어 온 부족은 이제 조금씩 그녀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의 Dark Templar 은 행성에서 은둔하고 있엇지만, 그녀는 의 프로토스를 비밀리에 도울 방법을 여러모로 모색해 왔다. 은 프로토스 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의 뛰어난 자손들은 언젠가 다시 재통합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암흑 기사단의 여족장 라자갈은 언제부터인가 케리건에게 정신지배 당하게 되었다. 케리건의 말로는 라자갈은 자신을 얕잡아본 대가를 치루는 중인 인형이라고 한다. 이 상황을 지켜본 법관 알다리스는 역시 케리건과 손을 잡은건 프로토스의 멸망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라자갈에게 반란을 일으키는데, 라자갈의 명령을 받은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이 반란을 진압. 알다리스가 진실을 말하려는 순간 케리건이 죽여 입막음한다.
그 후 케리건은 UED의 초월체를 죽이기 위해 라자갈을 납치하고 제라툴을 협박한다. 제라툴은 약속대로 하지만,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정신지배당했다는걸 뒤늦게 알아챈다. 제라툴은 포기하지 않고 라자갈을 데리고 도망치지만 케리건은 끝까지 추격했으며, 도저히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제라툴은 케리건의 노예로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라자갈을 죽인다. 라자갈은 죽어가며 제라툴에게 자신을 해방시켜줘서 고맙고 암흑 기사단의 미래를 맡긴다는 말을 남기며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