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지난 64년 인생의 대부분을 지구 방위군으로 복무했다. 그는 수많은 승리를 쟁취하면서 최고의 군사 지도자로 부상했다. 원정의 극단적인 성격을 고려하면, 내각이 만장일치로 을 책임자로 임명한 일은 당연한 일이었다. 은 유능한 군인이지만 저그를 이용하여 '승리'를 쟁취한다는 개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는 저그야말로 불필요한 위험 요소이며, 을 해방하는 데는 좀 더 전통적인 전술을 택하는 편이 나으리라 생각한다.
UED 함대의 제독 제라드 듀갈은 비록 멩스크를 놓치기는 했지만 자치령을 무너뜨린다는 첫번째 목표는 달성했다. 그러나 UED 내부의 첩자인 듀란의 부추김에 넘어가서 친구이자 부제독인 스투코프를 죽이는 최대의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스투코프의 유언대로 정신파 교란기를 통해 차 행성의 초월체 포획을 손쉽게 진행했으며, 이 두가지 무기로 UED는 결정적 우위를 가진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케리건은 레이너와 페닉스, 자치령, 암흑 기사단까지 최대한 다 끌여들이고 이용하면서 정신파 교란기와 새로운 초월체 둘 다 파괴한다.
듀갈 제독은 그전까지 적이었던 자치령, 프로토스와 힘을 합쳐서 케리건을 함께 공격하지만 결국 패배했고, 항복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듀갈은 자살하며, 어느 UED함선도 지구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멸당했다.
※ 1편 이후로 바뀌는 UED설정
지구쪽에서도
'테란의 활동은 관찰되고 있었다. 외계 종족의 등장으로 위기감을 느낀 UPL은 UED로 강화되면서 원정대를 보냈다.'
이것이 원래의 설정이었지만
'지구는 코프룰루에 보낸 UED원정대가 (정예이기는 하지만 워낙 소수라서)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모르며 관심조차 없다.'
로 바뀌었다.
해병 - 09/11/10 21:36 그런데 궁금한게있는데요. 젤첨에 시작화면에는 드골, 캐리건, 알타니스 이렇게 세명이 있는데 .. 왜 캠페인 선택하는 화면에서는 드골대신에 스투코프가 서있을까요
스토리크래프트 - 09/11/10 22:22 그러게요.. 이유는 '그냥'이 아닐지ㅋㅋ
해병 - 09/11/13 21:54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 .. 함대를 보내놓고 아무 소식이 없는데 관심이 없다니 -ㅅ- ;; 말도안돼 .. 억지스러운 면이 없잖아있네요
Name이럴수가... - 09/11/21 23:03 64세인데 지난 64년간 복무했다니...